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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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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DSP 비드스톡 (Bidstalk) 의 CEO이자 공동창업가인 바입하브 굽타(Vaibhav Gupta)의 인터뷰를 담아보려 합니다. 2015년 5월 비드스톡은 앱리프트에 인수되었으며 바입하브는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앱리프트 경영진에 합류했습니다. 모든 인수 과정이 다 끝난 이 시점에 바입하브를 통해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현재 모습과 RTB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Vaibhav- Bidstalk광고 기술자이자 선구자인 바입하브는 광고주, 퍼블리셔, 에이전시를 위한 원스톱 화이트 레벨 RTB 솔루션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바입하브는 에어푸쉬(Airpush)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모바일 광고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였습니다. 바입하브는 Golive Mobile, Advertising.com, Cerner and Gete, e-com start-up 등 다수의 혁신적인 프로덕트를 공개했었습니다. 바입하브는 모바일 광고, 실시간 경매, 디스플레이 광고, 비즈니스 모델링과 분석의 지식 전문가입니다.

비드스톡의 간략한 소개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비드스톡은 전 세계 주요 SSP와 애드 익스체인지와 연결된 화이트 레벨 DSP를 제공하는 RTB 플랫폼의 선두주자입니다. 입찰 알고리즘, 최적화 엔진, 부정거래 탐지 도구의 특허 기술로 광고주의 이익을 최대화 할 뿐 아니라 유저의 광고 경험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비드스톡은 현재 Mopub, Doubleclick, Rubicon, Nexage, Smaato, Pubmatic, OpenX, Brightroll 50개 이상의 DSP와 일하고 있습니다.

비드스톡의 비전은 프로그래매틱과 미디어 바잉 생태계를 투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광고주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디어 거래를 하는 다른 미디어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비드스톡은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는 SaaS 플랫폼입니다. (SaaS, Soft as a Service: 인터넷 기반의 모둘별 솔류션을 임대방식으로 서비스 받는 시스템) 앱리프트의 인수 후에도 화이트 레벨 비즈니스 라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떻게 모바일 광고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까?

2004년 광고업을 시작한 후 오늘날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온 온라인 애드테크의 여러 사이클을 경험하였습니다. 현재 모바일 애드테크는 자동화, 머신 바잉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새로운 플레이어들과 기존 플레이어들의 진입 장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드스톡은 진입 장벽를 줄이고 RTB를 넘어서 미디어 거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앱리프트의 인수는 어떻게 결정하게 되었습니까?

앱리프트는 글로벌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으로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더 강한 리더십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비드스톡과 시장에 대한 비전, 도전 정신과 같은 유사한 DNA 유전자를 가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앱리프트와 비드스톡은 시장에서 각자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두 회사 사이의 가장 큰 시너지는 무엇입니까?

비드스톡은 앱리프트와 다른 RTB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앱리프트의 광고주가 데이터리프트라는 플랫폼에서 셀프 서브 방식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인프라는 구매자가 모바일 마케팅 예산의 ROI를 최대화 하기 위해 유저 퍼널을 최적화하는 앱리프트의 LTV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에 유용합니다.

반면 비드스톡은 앱리프트를 통해 전 세계에 걸쳐 5개의 지역 오피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일과 마케팅 부문에서 앱리프트의 비즈니스 사례, 인적자원과 경험을 골고루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2년간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생태계의 가장 큰 발전은 무엇이었습니까?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생태계는 지난 24개월간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였습니다.

아래의 몇 가지 사례를 들어 프로그래매틱의 성장과 강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몇 년 전 하루에 400억번이던 애드 익스체인지 트래픽이 현재는 500~600억번으로 증가했습니다.
  • 분석툴에 접속하는 회사가 많아졌으며, 구글이나 애플같은 플랫폼들의 모바일 분석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 되었습니다.
  • 최근 몇 년 사이 네이티브 광고, 인앱 비디오 같은 다수의 혁신적인 광고 포맷에 많은 발전이 있었고, 시장 점유율에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이나 야후같은 큰 기업들이 LiveRail, Brightroll, Flurry의 인수와 함께 프로그래매틱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모바일 RTB의 가까운 미래를 어떻게 보십니까?

모바일 RTB는 곧 모바일의 모든 인벤토리를 거래하는 표준이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프로그래매틱은 점점 발전될 것이며 큰 퍼블리셔들이 프라이벗 마켓 플레이스를 넘어서 인벤토리를 거래할 것입니다. 소위 RTB는 남는 인벤토리를 처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것 또한 점차 잊혀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이티브 광고가 프로그래매틱으로 쉽게 거래가 가능해 질 것이며, 거의 모든 모바일 인벤토리는 네이티브일 것입니다.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에서 아시아 시장의 특별한 점이 무엇이 있습니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모바일이 우선인 시장이고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의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은 70%의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400% 이상의 증가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 의해 추진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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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프로그래매틱 시장이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프로그래매틱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트렌드를 꼽아 보고자 합니다.

  • 의심의 여지 없이 데이터는 프로그래매틱 바잉의 가장 중요한 양상입니다. 시장 플레이어들은 데이터 (예를 들면 TV, 날씨, 지역 등)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찾을 것입니다.
  • 비디오나 네이티브 광고와 같은 새로운 광고 유닛이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며 모바일 유저 경험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 더 많은 퍼블리셔들이 그들의 수익화 전략을 프로그래매틱 바잉쪽으로 잡을 것입니다.
  • 프리미엄 프로그래매틱 바잉 (직접 거래)의 수가 점점 증가할 것이고 더 많은 마켓 플레이스가 형성될 것입니다.
  •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유연성, 확장성 및 속도 구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영향력이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아래의 질문지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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