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산업 리포트 시리즈의 9번째 인터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에 우리는 HitFox 기업 산하의 동료회사인 앱아이리스(appiris)의 공동 설립자 Hugo Gersanois와 모바일 리타겟팅, 고객 평생 가치 (LTV), 모바일 트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앱아이리스를 시작하기 전에 Hugo는 AppGratis의 사업개발 팀에서 일하며 모바일 광고 업계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석유 및 가스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BNP Paribas New York의 사모 펀드 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였으며, TMT 공간의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는 Ventech and Gamma Capital Partners에서 애널리스트 포지션으로 일하며 벤쳐 캐피털의 경험을 얻었습니다. 그는 금융 및 전략 전공으로 EMLYON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모바일 리타겟팅, 앱아이리스의 LTV 기술, 그리고 2015년에 업계를 주름잡을 모바일 트렌드에 관한 Hugo와의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
- 앱아이리스는 수익화 측면의 업무도 진행하는 모바일 유저 확보(user acquisition) 플랫폼입니다. 퍼블리셔와 광고주 양측에게 정확히 어떤 것을 제공합니까? 광고주 측면에서 앱아이리스는 모바일 앱을 위한 유저 확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저희는 광고, 전자 상거래, 데이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비게임 앱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들의 설치 후 KPI를 이해하고, 올바른 유저 확보를 통해 KPI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앱 퍼블리셔들은 저희의 플랫폼을 통한 광고로 트래픽을 수익화할 수 있으며, 진행 가능한 캠페인에 대한 프리미엄 지급을 보장합니다. 저희는 총 150여개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유저 확보 및 수익화에 있어 앱아이리스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는 무엇입니까? 저희의 USP는 클라이언트의 KPI에 대한 이해도, LTV 솔루션, 그리고 비 게임 앱에 집중하는 전문성에 있습니다. 다른 다양한 유저 확보 플랫폼과 달리 저희는 볼륨과 설치 숫자를 보지 않습니다. 저희는 주문, 거래, 가입자, 또는 기타 중요한 메트릭의 수를 확인합니다. 저희 팀은 또한 가장 적합한 KPI를 설정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들을 가이드합니다. 클라이언트의 기대치를 달성하기 위해 저희는 저희가 진행하는 캠페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독점적인 LTV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우리의 서버에 속성 추적 솔루션을 연결하고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우리의 기술은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최고의 소스를 선택합니다. 비-게임 앱에 집중하는 것은 실제로 매우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게임에 집중하는 반면, 우리는 게임 퍼블리셔 또는 광고주와는 다른 목표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다른 클라이언트들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유저 확보와 수익화에 있어 모바일 게임과 비-게임 앱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입니까? 게임에서, 특히 프리미엄(Freemium) 게임에서 모든 것은 앱 내에서 발생합니다. 수익은 전적으로 앱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에서 발생합니다. 반면에 여행앱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최종 적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결제를 하기 전에 앱을 통해 호텔을 볼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결제로 이어지는 유저의 앱 사용 순서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및 앱 내 구입은 모바일 게임에서는 매우 빠르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개임 엡의 경우 다운로드와 구매 사이에 일반적으로 긴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 마케팅과 광고의 측면에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이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게임 퍼블리셔들은 모바일 마케팅과 광고의 개척자이기 때문에, 모바일 마케팅 활동의 기초는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하면 될지 늘 이끌어왔습니다. 지금부터는 다른 앱들도 그들의 관객에 알맞은 도구를 이해하고 타겟의 행동을 배우고 이해한 후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바일 마케팅에 있어 LTV에 집중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하고 캠페인에 어떤 역할을 합니까? 몇 년후면, “모바일 마케팅에 있어 LTV는 얼마나 중요한가요?”라고 묻는 질문은 “인간에게 있어 산소는 얼마나 중요합니까?”라고 묻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 농담이고요, 확실한 것은 LTV 추적 및 최적화가 광고주들이 무시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항상 어떤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벤트를 추적하고 싶은가? 나의 앱과 사용에 있어 어떤 것이 좋은 KPI인가? 등 이와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아야 합니다.
- 모바일 리타겟팅은 광고주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나요? 리타겟팅은 웹에 있어 매우 큰 산업이지만, 게임은 리타겟팅 캠페인에는 사용할 수 있는 총 금액의 큰 덩어리를 기여하진 않았습니다. Criteo 또는 Adroll의 클라이언트들을 살펴보면 주로 전자 상거래 및 B2B 기업이 일반적입니다. 리타겟팅은 비-게임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줍니다: 컨버전 범위에서 벗어난 고객들을 설득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똑같은 패턴이 모바일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 상거래 및 트랜잭션 기업들은 고객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바일 리타겟팅 캠페인에 꽤 많은 비용을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은 매우 분명합니다: 주어진 사용자의 구매 비용을 향상시킵니다.
- 캠페인에 어떻게 사기를 방지합니까? 캠페인이 시작하고 며칠 후부터 우리는 진행 과정을 살펴봅니다. 만약 결과가 너무 낮으면 (예를 들어 1-3프로의 보존율이라면), 소스가 사기 트래픽을 전송하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해당 트래픽 소스 사용을 중지합니다.
- 2015년 모바일 업계의 주요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 2015년 에 저는 크게 4가지의 핫한 토픽을 보고 있습니다:
- 모바일에 지출하는 브랜드 수의 증가: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 수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통합: 모바일 광고 회사들은 계속해서 통합될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Matomy가 MobFox를 인수하였습니다. 수많은 상품이 나올 것이며, 큰 광고 에이전시들이 모바일 부문에서 퍼포먼스 플레이어들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브랜드들이 모바일에 지출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에이전시들은 모든 미디어 플랜을 커버해야할 것 입니다.
- 리타겟팅: 모바일 리타겟팅은 2015년에도 계속해서 트렌드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모바일 상 전자 상거래의 전환 유입 경로에 너무 많은 이탈이 있습니다. 이는 적절하고 잘 실행된 모바일 리타겟팅 캠페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새로운 분석 도구: 우리는 광고주들이 크로스 플랫폼 (웹, 모바일, 태블릿)의 마케팅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 등 새로운 광고 도구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쁜 시간을 내준 Hugo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