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앱리프트의 블로그(http://applift.sohocreative.eu/blog)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applift.sohocreative.eu/blog/how-will-ios11-affect-your-aso-strategy)
많은 사람들이 연초부터 기대한 만큼 Apple iOS11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pple OS의 가장 최신 버전인 iSO11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마케터들이 ASO 전략을 계획하는데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OS11에 대해…
Apple은 iSO11을 통해 머신 러닝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iPhone은 AR(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두가지 변화는 앱 개발에 있어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iOS11이 함께 출시됨에 따라, 앱스토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9년 동안 유지해오던 앱스토어의 새로운 변신인 것이죠.
앱 개발 후 ASO (App Store Optimization : 앱스토어 최적화)를 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번 앱스토어의 변화는 앱 개발자들에게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앱스토어에 적용된 변경 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데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투데이 탭의 추가입니다. 이는 이전 버전의 추천 탭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하여 표시하죠. 투데이 탭은 오늘의 게임, 오늘의 앱, 월드 프리미어, 그리고 새롭게 출시되는 앱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변화를 통해 개발자들의 앱은 사용자들에게 관심받기 더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버전의 앱스토어에서 사용하던 긴 리스트의 앱 순위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오늘의 게임’에 3개만의 추천 게임이 표시되어, 전체 리스트를 보려면 ‘모두보기’라는 액션을 한번 더 취해야합니다.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이 3개의 자리에 앱이 선택된다면 더 큰 영향이 있다는 뜻이 되겠죠.
투데이 탭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게 될 것이며, Apple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게임 & 비게임(앱)
드디어 비게임(앱)과 게임이 서로 나누어져 각자의 스토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오래전부터 앱스토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였습니다. 이 변화로 인해, 비게임(앱)과 게임은 각 앱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비게임(앱) 카테고리의 경우 그 동안 뭍혀있던 앱이 빛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반면 게임 카테고리는 경쟁이 훨씬 치열해 질 것입니다.
3. 프로덕트 페이지
가장 크고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이 바로 프로덕트 페이지입니다.
– 앱 타이틀 :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아마도 앱 타이틀의 글자 수 제한(알파벳 30자) 일 것입니다.
Apple이 타이틀의 글자 수 제약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살펴볼까요. 글자 수를 255자에서 50자로 줄었으며, 이는 바로 Apple이 얼마나 사용자의 경험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앱스토어에서 검색할 때 혼동을 주는 지저분하고 긴 제목들을 다 정리해린 것이죠. 이제부터는 앱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으며, 앱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쉬운 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30자를 기억하고 최대한 활용해야겠죠!
– 부제목 :
앱 제목의 글자 수를 줄이면서, 부제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제목 또한 알파벳 30자 제한으로 앱 제목 아래에 표시되게 됩니다. 이는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부제목은 앱의 주요 기능을 나타내는 짧은 문구이어야 합니다. 이는 사용자의 주의를 끌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된 방법이며, 좋은 부제목은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앱 프리뷰 :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는 앱 미리 보기입니다. 최대 3개의 앱 미리 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점은 무음 자동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앱 미리 보기가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입니다. 미리 보기의 처음 10초는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앱의 기능, 특성 및 UI 표시가 효과적으로 보여져야 겠죠.
– 인 앱 구매 :
새로운 앱스토어에서 사용자는 가격 탭으로 이동하여 인앱 구매 중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앱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항목을 최대 20개까지 표시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앱을 열거나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해당 항목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매를 시작한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은 경우 앱은 자동으로 다운로드됩니다. 인앱 구매를 표시한 항목에는 간단한 설명과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를 명확히 나타내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작성해야 합니다.
– 리뷰 & 등급 :
리뷰와 등급도 크게 개편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Apple은 앱스토어의 모든 버전에 대한 평균 평점과 등급을 보여줍니다. 앱의 이전 버전에서 받은 ‘낮은 등급’으로 개발자가 지속적으로 나쁜 리뷰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버전의 등급만을 표시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재설정)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이 기능은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잦은 별점 재설정은, 적은 수의 리뷰만 남기기 때문이죠. 사용자들이 오히려 적은 수의 리뷰를 보고 앱 다운로드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iOS11이 출시되면서 앱 소유자는 사용자 리뷰에 응답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됩니다. 이 응답은 리뷰 아래 표시됩니다. 사용자는 응답이 이루어진 후 리뷰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앱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일종의 고객지원을 제공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새로운 앱스토어의 전반적인 모습
새로운 앱스토어는 사용자와 앱 소유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앱스토어의 시각적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서 Apple은 사용자가 앱스토어에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보다 높은 기준으로 선택된 콘텐츠를 갖춘 앱 스토어는 전보다 훨씬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변경 사항은 ASO(App Store Optimization)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항상 그렇듯이 iOS11의 변화에 따라 사용자,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를 따르게 될 것이며 Apple이 알고리즘에 적용할 변경 사항에 따라 시스템을 조정할 것입니다.
새로운 앱스토어는 이전 버전을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전 버전에서는 앱스토어의 이전 규칙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앱 미리 보기가 세 개인 경우 첫 번째 앱만 표시됩니다. 따라서 iOS11 용 앱을 최적화할 때 이전 버전에 어떻게 표시될지도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9살이 된 앱스토어가 드디어 개편이 끝났으며, 앱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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