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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모바일 애드테크 TOP 11 전망

I 아래 글은 앱리프트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applift/220582019961)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 지난 2015년은 정말 굉장한 한 해였습니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 전에 앱리프트는 2016년 모바일 시장 전망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래와 같이 내년에 일어날 수 있는 11개의 중요한 모바일 시장의 전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전망의 대한 확실성에 따라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보았습니다.

아래 저희들이 내놓은 예측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어려워하지 마시고 저희와 의견 공유 부탁드립니다 🙂 아래 코멘트를 달아주시거나 앱리프트 블로그 메일(blog@applift.com)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생각의 관점들이 충분히 모인다면 다음 블로그 포스팅를 통해 팔로업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는 2016년 12월에 이 내용들을 다시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세요!

▶ 이건 정말 확실한 예측!

1. 프로그래매틱 바잉, 특히 RTB 시장,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광고 지출 비중 계속해서 증가

앱리프트는 실제로 캠페인 집행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Marketer에서도 특히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현재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2016년에 이르면 69%에 달하며 2017년에는 78%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브랜딩 광고주의 등장으로 페이스북 광고 단가 상승

지난 몇 년간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었던 페이스북은 이제 브랜딩 광고주의 수익성과 eCPM의 최대화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Atlas와 Liverail 인수를 통해 페이스북이 광고 툴을 확장함으로서 광고주에게 좀 더 많은 광고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광고 단가 인상을 단행하려는 페이스북의 숨은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광고주들이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을 통한 무제한의 공급 툴에 눈길을 돌리게끔 하고 있습니다.

3. 애플 vs 구글: 콘텐츠 발굴 위한 모바일 앱과 웹 갈등

이 두 거대한 테크 기업들은 서로 모바일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각자의 목표는 확연히 다릅니다.

구글의 주안점은 웹 검색 엔진으로(구글 수입의 2/3 이상) 유입한 유저들을 그대로 모바일 웹으로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애플은 모바일 앱의 리텐션(유저가 모바일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인)의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애플의 주요 콘텐츠 수입 구조를 넘어서서 애플 특유의 폐쇄적인 환경을 쉽게 운영 및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의 폐쇄적인 환경은 애플 하드웨어의 가장 중요한 셀링 포인트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애플 대부분의 수익구조)

올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애플은 iOS9를 출시하면서 사파리와 타사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고 차단 기능을 개시했습니다. 이러한 애플의 시도 자체가 광고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 같지는 않지만, 애플이 구글 기어를 염두해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애플은 앱에서 콘텐츠를 바로 찾을 수 있는 인앱콘텐츠 검색기능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예; 로컬 비즈니스 – 옐프(Yelp) / 레스토랑 – 오픈테이블)
  • 한편, 구글은 최근 모바일 웹 유저들이 모바일 브라우저 안에서 직접적으로 앱 경험을 할 수 있는 앱 프리뷰 기능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2016년에도 구글과 애플은 비슷한 방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번 지켜봅시다!

4. 애드테크를 눈여겨보는 통신사들

SNS와 콘텐츠 분배 등의 많은 수입원을 잃은 통신사들은 사용가능한 데이터를 포함, 유저의 관한 중요 데이터를 소유함으로써 많은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광고 기술의 발전을 통해 가장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통신사들이 애드 테크 기업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존의 AOL과 Millennial Media 인수 케이스만 봐도 그렇죠)

5. 매체들, 트래픽의 데이터가 추가적인 수익화 구조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음

매체가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죠. 하지만 유저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더 좋은 일입니다.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 특히 RTB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체들은 좋은 트래픽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곧 그들의 수익이고 좋은 트래픽을 소유하고 구매하는 것은 금상첨화하는 것을 점점 더 깨닫고 있습니다. 불투명하고 페이스북과 같이 월드 가든(Walled garden; 인터넷의 폐쇄적인 공간을 뜻함) 과 같은 매체들은 인벤토리를 SSP로 전환해서 투명하게 프로그래매틱과 논프로그래매틱 상관없이 트래픽 최적화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예측들

6. 공급과 수요 방향으로 계속 나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

큰 거대 기업(페이스북, 구글, 야후, 트위터)를 제외하고, 모바일 광고 시장은 소유와 공급, 두 방향으로 계속해서 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과 수요 두 방향을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네트워크는 스스로의 강점을 파악해 한 방향에(광고주 혹은 퍼블리셔)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 곧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7. 통합되는 보상형 비디오 광고 플랫폼

지난 몇 년간 보상형 비디오 플랫폼은 모바일 광고시장이 형성되었던 초기에 공급과 수요쪽에서 시장을 휩쓸었고 때론, 월드 가든(Walled garden)처럼 보였습니다. 매체 공급쪽은 공급과 수요쪽으로 나뉘고 있으며, 매체들은 보상형 비디오 광고 네트워크를 내세워 큰 모바일 광고 서버와 SSP의 중재역할을 해왔습니다. (예; MoPub은 최근 그들의 공급과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보상형 비디오 광고 출시) 이를 통해 시장이 점점 더 통합되어가고 더 많은 DSP가 보상형 비디오 광고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보상형 비디오 플랫폼 및 네트워크들은 공급 혹은 수요 쪽에 집중하든지 폐쇄적인 환경에서 벗어나서 좀 더 많은 외부 수요 파트너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8. 리테일, 이커머스 분야의 크로스 디바이스(Cross Device) 마케팅

이커머스 관계자와 마찬가지로 리테일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구매활동을 잘 하지는 않지만, 모바일로 가장 많이 정보 탐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광고주는 크로스 디바이스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활동이 아니더라도, 이 마케팅을 통해서 모바일과 데스크탑을 연결지어 모바일 유저의 인스토어 유저 행동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9. 콘텍스트 중심의 모바일 광고,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개인 맞춤형 모바일 광고 등장

모바일 광고 차단기능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까닭은 유저 경험을 해치지 않는 100% 유저 중심의 광고의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유저 중심 광고는 크게 2가지 필수 요소가 필요합니다: 광고 포맷, 그리고 콘텐츠입니다. 광고 포맷은 순전히 매체쪽에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매체 쪽의 광고 포맷과 기능에 딱 맞는 네이티브 혹은 유저 경험을 해치지 않는 광고 포맷을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겠죠. 콘텐츠는 그럼 광고 수요쪽에 해당되는 이야기겠죠? 유저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매체 환경에 잘 어울리는 광고 콘텐츠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RTB 광고주는 이제 더 이상 임프레션 수치만 따지면 안됩니다; 물론 임프레션도 매우 중요하긴 하죠. 내년쯤에 광고주들은 광고와

과학 기술과 결합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통해 어떤 유저와 크리에이티브가 컨버젼을 잘 유발할 수 있는지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설득력이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예측들

10. 브랜드 광고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광고 플랫폼, tvOS

온디맨드 TV(On-demad)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2015년 애플에서 출시된 tvOS는 인기를 얻으며 tvOS에 포함되어 있는 플랫폼(훌루, 넷플릭스)을 유통자보다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초기 TV 앱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브랜드 광고주나 앱 개발자가 초기에 사용해볼 수 있는 가장 핫한 광고 플랫폼이 될 수 있었습니다.


11. 현물(RTB)시장이 새로운 미래 광고 시장으로 떠오름에 따라, 금융시장과 비슷해지고 있는 광고 시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물품이 훌륭하면, 임프레션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마련입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주류 광고 시장을 점령하게 되면, 광고 시장은 새로운 두 모습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인벤토리를 교환하는 모습과 주식 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에서 말이죠.

  • 현물 시장: RTB 시장을 통해 광고주와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임프레션 레벨에서 인벤토리를 사고 팔고 할 수 있습니다.
  • 미래 광고 시장: 광고 수요자들이 자동화 방식으로 특정 오디언스 그리고/혹은 미국 슈퍼볼(미국 미식축구 결승전)과 같은 특정 행사를 타겟팅해 인벤토리를 사는 것이 가능한 광고 시장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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