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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TB Project: 프로그래매틱에서 성공을 이끄는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I 아래 글은 앱리프트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applift/220816263700)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는 다양한 국가나 문화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용으로 사용되는 언어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라틴어는 팍스 로마나 시대동안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언어로 통용되었고, 불어는 20세기 초반까지 외교적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었죠. 오늘날에는 영어가 비즈니스 상에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라 할 수 있습니다.

RTB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광고주와 매체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통일된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RTB 시장의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는” 위의 언어들과 같은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DataXu, Turn, MediaMath 세 곳의 DSP(Demand-Side Platforms) 리더들은 SSP(Supply-Side Platforms)를 대표하는 The Rubicon Project, Pubmatic, Admeld 세 곳의 리더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더 넓은 범위의 플랫폼, 디바이스, 광고 솔루션에서 자동화된 디지털 미디어 교환 방식을 가진 오픈 프로토콜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을 위한 새로운 API 규격을 개발, 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OpenRTB 컨소시엄으로 알려졌지만 추후 RTB Project로 변경되면서, 이 곳에서는 모든 당사자들이 RTB를 거래하고,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공통의 산업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OpenRTB의 역사

<OpenRTB Protocol – Evolution>


2011년 12월, Version 1.0이 발표된 후에는, 크리에이티브 어티리뷰트의 실시간 교환 방식 등을 포함하는 약간의 수정이 있기도 했습니다. 2012년 Version 2.0과 2.1은 지역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정의, 오디언스 타겟팅을 위한 3rd-Party 데이터 세그먼트 지원 등을 개선하면서 디스플레이, 모바일 비디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죠. 또한, 어트리뷰션 지원을 강화하고, RTB에서의 VAST 비디오와 위치 타겟팅 지원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1월,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Version 2.3의 출시와 함께, RTB를 통해 네이티브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네이티브 광고를 프로그래매틱하게 타겟팅, 최적화,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며, 결과적으로 광고주와 매체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게 되었죠. 또한, 2015년에는 IAB가 OpenRTB 다이내믹 네이티브 광고 API 1.1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Rubicon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이자 OpenRTB의 공동 대표인 Neal Richter는 이것을 OpenRTB와 프로그래매틱 생태계를 위한 “매우 큰 성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표준화는 규모를 확장시키며, 새로운 잠재 수익으로 인해 더 많은 앱 개발자들이 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네이티브 광고를 통한 모바일 수익화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프로그래매틱 생태계로의 확장은 분명히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마침내 표준화가 완료되고, 여러 개의 SDK들을 통합할 필요성이 사라지게 되면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모바일 앱들은 더욱 빠르게 개발되고,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라고 AdExchanger에 전했습니다.

올 3월 OpenRTB 2.4가 나오기 전까지, 매체사들은 그 전까지 거의 컨트롤할 수 없었던 광고 스킵 버튼의 도입 여부에 대해 궁금해 했었죠. 그러나 OpenRTB 2.4에서부터는 스킵이 가능한 인스트림 비디오 광고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OpenRTB 2.4의 또 다른 핵심적인 요소는 주어진 위치 정보가 언제, 어떤 IP로부터 발생했는지 바이어들이 알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AOL Platforms의 Mobile Exchange Technology 부사장이자 OpenRTB의 공동 대표인 Jim Butler는 이번 버전을 “최근 발표된 버전 중 커뮤니티 참여에 있어서 최고 단계의 버전”이라고 언급했으며, “OpenRTB 기준은 앞으로도 프로그래매틱 생태계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자면

과연 RTB Project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명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TB Project에 의한 표준 프로토콜은 “새롭고, 혁신적인 광고 형식으로 DSP와 SSP들의 거래에 있어 공통적인 언어를 제공하고, 시장에서의 마찰을 줄여줌으로써” 프로그래매틱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왔다고 IAB는 전했습니다.

PubNative의 공동 창업자인 Ionut Ciobotaru는 “OpenRTB는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근간입니다. 오픈된 마켓에서 광고의 투명한 거래를 지원하는 근본적인 기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구매

자와 공급자 사이의 투명성과 효율성, 통일성 제고와 동시에 OpenRTB는 사용자와 광고주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이들을 연결하고, (구글과 페이스북에 의해 형성된 울타리 밖의)오픈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세계를 기반으로 해 왔으나, 점차 모바일로의 이동과 더불어 현재는 네이티브 광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기준이 진화되고 있는 것이 디지털 생태계의 진화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다음 버전(OpenRTB 2.5)은 여전히 개발 중에 있으나, 이것은 더 나은 헤더 비딩과 아웃스트림 비디오, 매체사 분류, 모바일 광고의 조회가능성에 대한 지표, 더 나아가 구매자와 공급자, 데스크톱과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앱리프트의 DataLift Enterprise 총괄, Rishi Agarwal은 다음 버전에 대한 본인의 기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2.5 버전에서의 OpenRTB 기준이 어떻게 헤더 비딩을 포함시킬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또한, 프로그래매틱 환경에서 기술적인 인프라의 급격한 혁신을 직면하는 광고주와 매체사는 앞으로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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