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4일, 앱리프트는 앱리프트의 글로벌 이벤트인 “WHAT’S NEXT 2017 :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올해 세번째로 맞는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는 등록자가 500명에 가까울 정도로 작년에 이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다양하고 유익한 세션 및 패널 토크로 모바일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어 뜨거운 기대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세미나는 각기 다른 주제로 3개의 세션과 2개의 패널 토크로 이루어졌으며 참석자와 스피커, 패널들이 소통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앱리프트가 마련한 첫번째 세션에서는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실무 레벨의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이어, 업계에 영향력 있는 스피커분들의 세션과 토크를 통해 브랜딩부터 스타트업 기획 및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다양한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요약하여 전달드립니다.
OPENING
[앱리프트 세미나 오프닝 – 앱리프트 스티븐 정 APAC 총괄]
“WHAT’S NEXT 2017” 제 3회 앱리프트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는 앱리프트 APAC을 총괄하는 스티븐 정의 축하 오프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스티븐 정은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제 3회 “WHAT’S NEXT 2017” 세미나를 축하하며 참석자를 포함한 모든 스피커 패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모바일 마케터, 퍼블리셔, 개발자 뿐만 아니라 모바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리이며, 브랜딩 성공 스토리, 퍼포먼스 마케팅, 유저 유입 전략, 여러 기술적 트래킹 툴과 같이 다양한 세션 및 패널 토크를 통해 모바일 마케팅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전환
[앱리프트 세미나 세션 #01 – 앱리프트 임현균 한국 및 동남아 총괄 & 황종우 프로그래매틱 APAC 팀장]
앱리프트 한국, 동남아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임현균 지사장은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전환’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첫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임 지사장은 유쾌한 영상 자료를 통해 현 모바일 광고의 시장의 관해 간략히 설명했으며, 현재 필요로 하는 모바일 마케터의 바람직한 모습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예술 분야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과학 기술 분야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마케팅과 달리 모바일 마케팅에서는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노출시키고 퍼포먼스에 따른 최적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도화되는 데이터 기술 분야에 힘입어 개인 맞춤화 광고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앱리프트에서 프로그래매틱 APAC 팀을 이끌고 있는 황종우 팀장은 같은 주제로 모바일 마케터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을 제공했습니다. 황 팀장은 모바일 마케팅에서 새로운 유저 유입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앱에 있는 기존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리마케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생태계 시장의 포화로 인해 신규 유저 유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앱을 접했던 유저에게 지속적인 앱내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리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앱내 오디언스 데이터 분석 및 조합을 통해 여러 마케팅 가설을 세우고 검증 해야 하며, 광고주 스스로 자사 앱에 대한 유저 행동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저 분석 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별로 CTR (Click Through Ratio), LTV (Life-time Value) 인스톨 후 앱 내 이벤트 데이터를 파악하고 마케팅 종류, 즉 브랜딩, 신규 유저 마케팅, 리타겟팅 등에 따라 크리에이티브도 이에 맞게 다른 메시지를 전달해야된다고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여러 리마케팅 케이스 스터디도 공유하였습니다.
모바일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살아남기
[앱리프트 세미나 세션 #02 – 튜터링 최경희 공동대표]
그 다음으로 “모바일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튜터링의 최경희 공동 대표가 두번째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스토리로 많은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는데요. 스토리로 레드오션인 영어 교육 시장에서 스타트업으로써 매스 미디어 마케팅이 아닌 니치(Niche) 마케팅에 집중하여 살아남는 법과 성공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튜터링의 경우 ‘교육을 받는 사람에게 교육을 주기만하는 것(INPUT)이 아닌 말할 수 있는 기회(OUTPUT)에 집중하자’ 라는 마케팅 전략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튜터링의 초반 타겟은 영어 왕초보자가 아닌 중급자였지만 ‘독해는 상급이지만 말하기는 초급인 언어에 대한 한국인의 고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나중에는 왕초보까지 타겟하게 되었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풀어놓았습니다.
최 대표는 튜터링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차례대로 설명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공 사례는 CS(고객센터) ‘튜달이’의 탄생과 유사 기업들과의 제휴 사례였습니다. 반대로 영어 수험자들에게 쿠폰 나눠주기, 커피컵 홀더 제작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도해보았지만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트업은 “Permanent Beta” 로서 다양한 시도 및 성과를 분석, 지속적인 변화와 개발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궁극의 마케팅, 브랜드에 가치를 담는 것
[앱리프트 세미나 세션 #03 –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
세번째 세션으로는 “궁극의 마케팅, 브랜드에 가치를 담는 것”이라는 주제로 로우로우(RAWROW)의 이의현 대표가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하며 로우로우만의 스토리라인을 개발해 나가고 있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참석한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본질만 남겨놓은 제품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가방, 신발 안경 등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의현 대표는 모바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적은 없지만, 모바일이 고객과 만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하고 실험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은 회사가 어떻게 온라인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나아갈 수 있었을까요? 해답은 바로 일관적이고 제품 스토리를 여러 채널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에 있었습니다. 본질이라는 집념 하나가 로우로우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국내 소비자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이 여러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지만 다시 한번 그 회사의 제품의 가치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되는 세션이었습니다.
모바일 트래킹의 현재와 미래
[앱리프트 세미나 패널 토크 #01 – TUNE 이제니 실장 / AppsFlyer 문유철 지사장 / adjust 장준경 지사장]
모바일 마케팅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모바일 트래킹 어트리뷰션 툴사의 토크가 그 다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바일 트래킹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주요 트래킹 툴이라고 손꼽히는 튠(TUNE), 앱스플라이어(AppsFlyer), 어드저스트(adjust)가 현재 떠오르는 모바일 마케팅의 트렌드를 뜨겁게 토론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타겟팅, 리인게이지먼트, 부정 트래픽/인스톨 (Fraud), 크로스 타겟팅 채널 관리에 대해 각 사들의 의견과 인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리인게이지먼트/리타겟팅의 경우 유저 그룹 세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앱내 유저 플로우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트래킹 툴의 역할은 데이터 연결, 파이프라인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광고주가 앱 내 유의미한 유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같이 입을 모았습니다. 부정 인스톨의 경우, 클릭 부스팅, 비정상적인 인스톨 기간 소요, 타겟팅하지 않은 지역 인스톨, 고스트 유저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를 유심히 지켜보고 트래킹 툴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능을 통해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스톨을 유발하는 클릭의 대한 브랜딩이 다시 이루어져야 하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더라도 QR코드 등을 통해 유저 트래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앱리프트 세미나 패널 토크 #02 – 팍토르(스와이프) 유동균 VP Operations / 디자이어랩(요일) 조경상 팀장]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이라는 주제로 소셜 데이팅 앱 ‘스와이프’의 유동균 부사장과 패션 큐레이션 앱 ‘요일’의 조경상 팀장의 토크 세션이 이뤄졌습니다. 데이팅, 패션 앱의 경우 20 -30 대가 주요 타겟팅이기에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요일의 경우 패션과 사람에 집중된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유저 데이터를 매일 확인하며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프라인 행사 진행을 통해 해당 동영상으로 광고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통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기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해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많은 실무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앱리프트 세미나는 모바일 마케팅이라는 큰 주제 아래 여러 분야의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희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모든 연사분들과 참석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세션에서 논의됐던 인사이트가 많이 공유되어 모바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세미나에서 또 만나요!
앱리프트 세미나ing
[앱리프트 세미나 VIBE]
세션 발표자료들은 앱리프트 공식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applift/220993561437 <-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유익한 행사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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