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앱리프트의 블로그(http://applift.sohocreative.eu/blog)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applift.sohocreative.eu/blog/ad-tech-predictions-2018)
연말이 되면 내년에 대한 기대와 예측으로 언제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모바일 애드테크 업계도 예외가 아니지요. 모바일 앱 광고 시장은 빠르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어 시장 분석가들은 그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언제나 귀를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2017년도 광고 전문가들은 애드테크 업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RTB 비디오, AR/VR, 부정 광고(Fraud) 및 애드 블로킹 이슈가 그 핵심이 되었죠.
그렇다면, 2018년에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앱리프트에서 정리한 6가지 주요 키워드를 공유합니다.
1. 데이터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 시장은 2018년 말까지 1천억 달러 가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봐야 할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지고 파편화되면서 마케터의 분석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가 광고와 처음으로 상호작용했던 행동 데이터부터 전환, 포스트 인스톨로 이어지는 액션을 트레킹 하는 과정을 예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
복잡한 이 모바일 광고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매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투명성이 필요하고 사용자의 퀄리티와 ROAS(Return on Ads Spending)가 중요한 KPI(지표)가 되면서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바잉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더 잘 이해한다면 모바일 광고에 있어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겠죠. 캠페인 결과를 분석하고 앱 시장에서 선두로 나서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 타겟팅, 예산 낭비 최소화, 투명성이 확보되는 프로그래매틱 환경에서 모바일 마케터는 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새로형 동영상 & 플레이어블 광고 소재
2018년도 동영상 광고 소재에서 예측되는 큰 변화를 꼽으라면 바로 ‘세로형’ 포맷입니다. 이미 2017년에 이러한 세로형 동영상 광고 소재가 사용되긴 했지만 2018년에는 매체와 광고주 양측에서 더 많은 비율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에 있어 동영상이 실 사용자 행동을 고려해보면 세로 방향의 동영상은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블 광고 소재 또한 실제 앱의 미리 보기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당 테크팀 혹은 크리에이티브 팀이 2018년에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준비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4. 측정 및 어트리뷰션 기준 정립
올해에는 (앱리프트 영문 블로그 포함) 여러 매체에서 어트리뷰션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습니다. 광고주 쪽에서 특히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트리뷰션 프로세스에 있어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고 어트리뷰션(기여)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레딧을 가져가려는 ‘셀프-어트리뷰팅’ 매체 및 애드 네트워크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업계의 목소리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애크테크 업계의 통합
일전에도 언급한 적은 있지만, 내년도 예측에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애드테크 생태계에서 마침내 합병이 진행되고 업계에서 결국 소수의 플레이어만 남게 될 것입니다. 애드테크 업계는 사실 이렇게 많은 기업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소수의 업체들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되었죠. 많은 업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광고주의 머리를 아프게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광고 집행과 운영의 과정이 너무 복잡하죠. 2018년에는 주로 Demand 측에서 합병, 인수 등의 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트리뷰션과 분석 영역은 대부분 정리되었고 이는 인앱 CRM과 같은 상호보완적인 서비스로 확장되어 분석은 물론 부정 광고를 적극적으로 방지하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6. 블록체인
오는 MWC에서 얼마나 많은 부스가 ‘블록체인’을 언급할지 조금 장난스러운 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블록체인 기술은 애드테크 영역으로 발을 뻗칠 것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마케팅 버즈워드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실제로 몇몇 기업은 기술을 도입하고 확인용, IO의 디지털화, 어트리뷰션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이를 소개하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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