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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프트, 자카르타 오피스 설립!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바로 앱리프트가 인도네시아에도 오피스를 설립했다는 소식인데요. 짧게 사무실을 소개 드리고 앱리프트의 동남아시아 시장 인사이트도 공유합니다.

앱리프트, 자카르타 오피스 설립

앱리프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오피스를 설립했습니다! 짝짝짝!
오피스를 설립했다니 거창한데 작은 쉐어오피스(Shared Office)에 한 사무실을 저희 계열사와 함께 나눠쓰기로 했고 현지에 상주하는 직원도 한 분 생겼습니다. 아래가 저희 사무실입니다. 빌딩 자체가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서 깔끔합니다.

앱리프트 동남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게 될 Romi Yandika Rahman(좌)과 한국 & 동남아 총괄 VP, Jun Lim(우)

쉐어오피스에 AppLift도 한자리!

동남아 시장의 가능성?

동남아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스마트폰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IDC에 따르면 지난 2016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는데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베트남 등의 인구가 1억 명에 이르러 전체 시장규모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을 암시하는 지표나 통계는 이미 여러 곳에서 지겨울 정도로 많이 언급되었죠. 집에 노트북이나 컴퓨터는 없더라도 스마트폰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eMarkete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도 2017년, $743M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세계에서 16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 모바일 업계 엿보기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지사를 설립하고 여러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 있어 공유드립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막상 테크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 드물고, 특히 한국 기업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현지 문화를 수용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의미겠죠.
인도네시아 모바일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해서 어느 정도 규모 있고,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에 자본력이 뒷받침된 기업들이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진출하려는 분야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모바일 시장의 경우는 성숙단계에 접어든 것 같았습니다.
스타트업들의 경우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들이 최신 마케팅 용어들과 채널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업 내 담당자들이 직접 마케팅을 집행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아래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으로 우버(Uber) 및 그랩(Grab) 등과 경쟁을 하고 있는 고젝(Go-jek)의 앱 화면입니다. 사실 인도네시아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길가에서 수많은 오토바이를 볼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기사들이 해당 앱 통해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것은 흔한 풍경이고, 해당 앱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우편물 배달, 청소 등을 주문 및 결제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통합된 O2O(Online to Offline)을 이미 제공하고 있는 것이죠. 인도네시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해당 서비스가 해당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http://www.go-jek.com)

앱리프트는 어떻게 시장에 자리를 잡을 계획인가… 더욱 고도화된 퍼포먼스 마케팅 기술을 바탕으로 천천히 한발 한발 나아갈 생각입니다. 이번 지사 설립 및 현지 직원 채용을 통해서 보다 로컬 환경과 트렌트를 좀 더 빠르게 이해하고, 관계사들의 니즈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추후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관련 모바일 마켓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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