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애플의 앱 스토어가 출시된 이후로 모바일 앱 생태계는 견고하고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프로덕트와 마케팅 역시 성장하게 되었죠. 앱 스토어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새로운 공간은 “땅따먹기”와 같이 공간을 차지하면 이득을 볼 수 있는 회사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 이 공간에서 많은 회사들이, 특히 Rovio(앵그리버드)나 King(캔디크러쉬)과 같은 게임 회사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성공을 이뤄냈죠. 오늘날 앱스토어 전반에 걸쳐 300만개 이상의 앱이 있습니다. 때문에 앱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모바일 앱 개발자는 자신의 상품에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정말 높은 가치의 제안을 하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미국처럼 성숙한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의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그 적은 수의 앱을 더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추세라고 합니다. 제한된 시간 동안 제한된 수의 앱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많은 연구와 조사가 이 현상을 증명합니다: 닐슨은 2015년 6월, “상위 200개의 앱 안에서 유저들의 시간의 70%가 소요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