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0일, 애플은 앱스토어를 론칭하면서 업계 전체를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바일 산업의 모습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바일 앱은 지난 10년간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요.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거나 전화로 택시를 호출을 하기보다는 우버(Uber) 앱을 통해 간단하게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주말에 무얼 먹을지 고민하면서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전단지를 집에 가져오는 대신 간단하게 옐프(Yelp)나 조마토(Zomato)에서 식당 후기나 온라인 메뉴를 보게 되었죠. 한국의 경우에도 이동 수단에는 카카오 택시, poolus, 최근에는 ofo까지, 배달은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푸드플라이, 띵동 등 다양한 앱이 많습니다. 앱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투자와 소비로 인해 전통적인 기업에게도 모바일 앱은 무시할 수 없는 세일즈 채널이 되었습니다.